미 국무부 부장관 "윤 대통령 심한 오판"...백악관 "민주주의 위한 목소리 낼 것" / YTN

미 국무부 부장관 "윤 대통령 심한 오판"...백악관 "민주주의 위한 목소리 낼 것" / YTN

미 "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공개적 목소리 낼 것" br "대통령직 구하려 무모한 도박…최대 시험 견뎌내" br "국회 탄핵안 발의…윤 대통령 정치적 미래 불확실" br "북 도발은 윤 대통령 정당성 부여…도발 않을 것"br br br 미국 정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심각한 오판이었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br br 백악관은 한국의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며 사실상의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br br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TV를 보고 알게 됐다며 워싱턴을 포함한 전 세계에 경종을 울린 일로 평가했습니다. br br 한국의 민주주의가 적절히 작동하는 걸 보고 싶다며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한국의 민주주의는 견고하고 회복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한국의 대화 상대방과 사적으로 소통하며 그 중요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br br 바이든 행정부의 아시아 정책을 총괄해 온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윤 대통령이 심한 오판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br br 계엄 선포는 매우 문제가 있고 위법적이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br br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 저는 윤 대통령이 심한 오판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위법적 절차여서 국민의 뜻에 직면할 일이었습니다.] br br 미국 신문들은 한국 계엄 사태를 일제히 1면에 실었습니다. 사설을 통해서는 한국 민주주의가 최대 시험을 통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 계엄령 선포를 가라앉는 대통령직을 구하기 위한 무모한 도박이라고 지적하며 위헌일 가능성이 큰 민주주의 전복 시도의 시험을 견뎌냈다고 썼습니다. br br 탄핵안 발의 이후 상황도 신속하게 보도하며 윤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가 불확실해졌다고 전했습니다. br br CNN과 인터뷰한 전문가는 윤 대통령이 탄핵당하지 않으면 놀라울 거라고 말했습니다. br br [로버트 켈리 부산대 정치학과 교수(CNN 인터뷰) : 전 사실 좀 안쓰럽습니다. 야당이 조금 불필요할 정도로 괴롭히긴 했지만 계엄은 너무 과한 반응이어서 그가 사임하거나 탄핵 당하지 않는다면 놀랄 것 같습니다.] br br 대북 전문가인 시드니 사일러는 북한이 지금 상황을 악용해 도발을 벌일 경우 윤 대통령 손을 들어주는 셈이라며 당분... (중략)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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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12-05

Duration: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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