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방첩사 내부문건 공개..."11월 계엄 계획 작성" / YTN

추미애, 방첩사 내부문건 공개..."11월 계엄 계획 작성" / YTN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비상계엄 선포 대비용으로 추정되는 군 내부 문건을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br br 국군방첩사령부가 이미 지난달,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관 지시로 계엄 선포를 준비한 정황이란 게, 추 의원 주장인데요. br br 여 사령관의 최근 해명과 배치되는 대목도 보이는데,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추미애 의원이 입수한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라는 제목의 방첩사 내부 문건입니다. br br 계엄과 계엄사령관, 합동수사기구의 법적 근거부터 주요쟁점 등이 정리돼 있습니다. br br 추 의원은 여인형 전 사령관 지시로 방첩사 비서실이 작성해, 지난달 보고되고 결심을 받은 문건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내란이 사전에 치밀하게 모의한 정황을 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br br 문건엔 '재적 의원 과반수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거부권이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 br br 추 의원은 방첩사가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권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검토한 정황이라 주장했습니다. br br 이번 계엄에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는데, 이와 관련된 대목도 보입니다. br br 특히 보고서엔 1980년 5월 17일 당시, 계엄사령관이 발표한 포고령도 첨부됐습니다. br br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과거 사례를 통해 군사적 통제 방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br br 계엄사령관이 긴급한 상황일 땐 체포, 구금, 압수, 수색을 할 수 있단 포고령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br br 최근 여인형 전 사령관은 계엄 상황은 방송을 통해 확인했고, 계엄포고령 작성은 절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br br 해당 참고자료 작성을 단순 지시만 했는지, 또 여 전 사령관은 누구로부터 지시를 받았는지 등이 의문점으로 남는단 분석입니다. br br YTN 안윤학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안윤학 (yhah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4-12-08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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