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으로 돌입하면서 우리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최상목 부총리는 관계장관들과 합동 성명을 내고, 경제문제만큼은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달라며 예산안 확정을 호소했습니다. 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비상계엄 후폭풍이 우리 경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br br 탄핵 부결과 재추진까지, 정국이 소용돌이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br br 이에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관계 장관들이 긴급 회의 전 합동 성명을 서둘러 내고 시장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br br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해외투자자, 국제사회와도 적극 소통하겠습니다.] br br 이미 단기 여파는 금융시장을 덮쳤습니다. br br 계엄 선포 당일 1,440원을 넘어섰던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불안하고, br br 우리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 모두 투자금을 빼고 있습니다. br br 문제는 정국 불안이 계속되면 내수가 위축되고, 우리 수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br br 내년에 출범하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인상을 포함해 여러 변수에 대비할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정부가 내년 예산안 등 경제문제만큼은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달라며 국회에 호소한 이윱니다. br br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br br 이와 함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반도체특별법 논의 등 구체적인 사안까지 언급하며, 정부도 국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br 영상편집: 정치윤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