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심문 진행되는 경우 보통 밤 10시쯤 결과 br 김용현 전 국방장관 오후 3시 심문 진행…심사 포기 br 변호인도 출석하지 않아…검찰 제출 자료 등만 심사 br 이르면 오늘 밤 김 전 장관 ’영장 발부’ 여부 결정br br br 지금 법원에서는 비상계엄 사태 관련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br 이번 사태와 관련한 첫 신병확보 시도인데요. br br 이르면 오늘 밤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권준수 기자! br br [기자] br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입니다. br br br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 심사 결과, 언제쯤 나올 걸로 보십니까? br br [기자] br 오전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되는 경우 최근 통상 밤 10시쯤 결과가 나왔는데요. br br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경우 오후 3시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됐지만, br br 김 전 장관이 오늘 심사를 포기해 조금 더 빨리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br br 오늘 심문에는 변호인도 출석하지 않았는데, br br 김 전 장관 측 반론없이 검찰이 제출한 자료와 검찰 측 의견만 있었던 만큼 판단에 걸리는 시간이 좀 더 짧아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br br 이르면 오늘 밤,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br br 다만, '내란'이 흔한 혐의가 아닌 데다, br br 오늘 영장이 발부되면 법원이 검찰의 '내란죄' 수사권을 인정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만큼, 더 신중한 판단을 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br br br 자, 이렇게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공수처가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또 청구했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검찰과 수사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공수처도 검찰이 청구한 영장의 심문을 30분 앞두고,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br 검찰에 '내란 혐의' 수사권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br 김 전 장관이나 참고인 조사 등 초동 수사 없이 중복으로 영장을 청구 한 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br br br 김 전 장관이 핵심 인물로 꼽히는 만큼, 검찰이 김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하면 수사에도 영향이 크겠군요? br br [기자] br 네, 검찰 수사도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검찰, 일단 김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뒤, 조지호 경찰청장 등 공범 관계를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검찰은 ... (중략)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