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 압박에 국무위원 기립 사과

야당 의원 압박에 국무위원 기립 사과

ppbr br [앵커]br오늘 국회에 나온 한덕수 총리와 장관들, 국민에게 사과하라는 야당의원의 압박에 결국 한꺼번에 일어나서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br br 하지만 딱 1명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brbr이준성 기자입니다.brbr[기자]br[한덕수 국무총리] br"(계엄을) 막지 못했습니다.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또 죄송하게 생각하고 또, 많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br br한덕수 국무총리가 거듭된 야당 사과 요구에 모두 네 차례 허리를 숙였습니다. brbr앉아있던 국무위원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사과했는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홀로 자리에 앉아 고개를 들고 정면을 응시했습니다. br br[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br"국무위원 전체께 먼저 묻겠습니다. 현재 국무위원 중 윤석열 씨가 내란수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 일어나보세요." br br[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br"12.3 비상 계엄이 합헌이라 생각하는 사람 당당하게 일어나보세요." br br국무위원들은 일제히 계엄에 반대했었고, 계엄은 잘못됐다고 해명했습니다.  brbr[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br"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경제 부처를 담당하는 장관으로서 강하게 반대 의사를 하고…" br br[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br"박 장관님 법률가시죠. 대법원 판례에 따라 불법 계엄으로 국회를 침탈하면 내란이 됩니까 안 됩니까?" br br[박성재 법무부 장관] br"국회를 침탈했다고 표현하시면 내란죄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 보입니다." br br한덕수 국무총리는 비상계엄 선포시 국무위원의 부서, 서명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brbr[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br"부서 안 하셨다고 했습니다." br br[한덕수 국무총리] br"네, 안 했습니다." br br[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br"그러면 여기서 다른 국무위원들 중에서 대통령의 계엄 행위에 부서한 분 있으면 손들거나 일어나주세요." br br[한덕수 국무총리] br"분명히 없을 겁니다." br br한 총리는 지난 9월 대정부질문 당시 '계엄설'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데에 대해선 "그렇게 믿었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은데 대해서 부끄럽다"고 답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 철 br영상편집 : 조성빈br br br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1

Uploaded: 2024-12-11

Duration: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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