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당시 서울시내 집회·시위에 대비하는 경찰 기동대의 절반가량이 국회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밤 10시 35분부터 4일 새벽 3시까지 국회에 투입된 서울경찰청 산하 기동대는 32개 부대였습니다. br br 이 가운데 15개 부대는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4일 새벽 1시 이후 배치됐고, 이와 별도로 용산 대통령실 쪽 대응을 위해서도 기동대 24개 부대가 투입됐습니다. br br 장 의원은 서울경찰청이 운영하는 기동대 65개 부대 가운데 무려 56개 부대가 위헌적이고 위법한 계엄령에 동원됐다며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br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