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100시간 내 한국 정책 쏟아질 것" br "10 이상 관세 예상…혼란 장기화는 최악 상황" br "대북 중재자로 나설 경우 트럼프 미군 철수 고려" br "윤 정부 식물상태…사태 길어지면 불확실성 가중"br br br 한국의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 곧 출범할 트럼프 2기 정부에서의 한미 동맹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미국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br br 트럼프가 한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게 뻔한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br br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전직 참모들을 만난 빅터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 br br 트럼프 취임 100일이 아닌 100시간 만에 한국에 영향을 미칠 수많은 정책이 발표될 거라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 주한미군과 관련되거나 관세나 반도체법 관련 정책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일과 연관된 정책이 나올 수 있는데 한국은 여기 대응할 사람이 없습니다.] br br 특히 트럼프의 보편 관세 공약과 한국의 대미무역 흑자 조합은 10 이상 관세 부과가 확실하다고 내다봤습니다. br br 그런데도 트럼프와 대화할 지도자가 없는 혼란이 여름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며 한국에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br br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 한국의 상황은 오래 갈 수 있습니다. 몇 달이 걸릴 수 있고 여름이나 그 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건 매우 나쁜 시나리오죠.] br br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출신인 시드 사일러는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 한미일 협력이 어려워지고, 대북 관계에서 중재자 역할을 또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br br 그럴 경우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시드 사일러 전 국가정보위원회 북한 담당관 : 미국에 미지근한 새 정부가 한국에 들어서고 북한과 교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트럼프는) 다시 주한미군이 왜 배치돼 있지? 라고 생각할 거고 그건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br br 워싱턴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는 윤석열 정부는 이미 식물 상태라며, 이 사태가 길어질수록 한국의 내정과 외교 문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br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이 아무리 짧았더라도 한미동맹의 토대인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 특히 윤 대통령이 북한 위협을... (중략)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