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위기로 시간을 잃고 있다" / YTN

"한국, 정치위기로 시간을 잃고 있다" / YTN

탄핵 정국을 지나고 있는 한국의 대미 협상 역량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경제 위기가 아닌 정치 위기 때문에 시간을 잃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br br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워싱턴국제무역협회가 관세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한국의 혼란 상황이 언급됐습니다. br br "트럼프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잃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br br 내부 정치와 국내 문제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어 앞으로 다가올 일을 준비할 수 있는 역량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br br 글로벌 투자은행 롬바르드 오디에는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내년 1분기에 최종 국면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시장 측면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점점 더 심해질 위험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 이런 국면을 경제적 위기라기보다는 정치적 위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한국 정부도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br br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인 여건은 매우 어렵습니다. 경제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정치 위기로 촉발된 경제적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그나마 시간을 조금이나마 덜 낭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br br [트린 응우엔 나티시스 수석 경제학자 : 장기적으로 많은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재정 지원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정부가 정말로 필요합니다.] br br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가 신용등급이 아직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br br S&P와 무디스, 피치 등은 한국 신용등급에 변화를 주지 않은 채 안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 정정불안으로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br br 이들은 한국의 제도적 강인함과 회복력을 체감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br br YTN 권영희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한경희 br br br br br YTN 권영희 (kwony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4-12-15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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