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윤 대통령 출석요구서 전달이 불발되자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 관저에 요구서를 전달한다는 방침인데요. br br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수괴라고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그럼, 공조본 수사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br br [기자] br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br br br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하라고 요구했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경찰과 공수처가 함께 꾸린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하려 했지만 불발된 뒤 윤 대통령의 관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공조본 관계자들은 현재 관저로 이동 중인데요. br br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에게 모레 오전 10시 공수처로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br br 특히, 윤 대통령에게는 내란의 우두머리, 수괴와 직권 남용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br br 또, 경찰은 이에 앞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습니다. br br 영장 신청 등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br br br 계엄 관련 다른 관계자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 br br [기자] br 네, 경찰은 어제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긴급체포했는데요, br br 문 사령관은 계엄 선포 후 경기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당시 병력이 계엄 선포 2분 뒤에 도착했던 만큼, 경찰은 문 사령관이 계엄을 미리 알았거나 사전 모의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br br 노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정권 당시 정보사령관으로, 포고령 초안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계엄 준비에 비선으로 참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또 비상계엄 사태에 군인 천500여 명이 동원됐고, 간부뿐만 아니라 일반 병사도 포함됐다고 밝혔는데, br br 경찰은 현역 군인 43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한 만큼, 수사가 더 진행되면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또, 경찰은 현재까지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1명 가운데 7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 (중략)br br YTN 윤태인 (ytaei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