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내일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brbr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내일 6개 법안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brbr민주당은 "청소대행은 청소만 하라"며 거부권 쓰지 말라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brbr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탄핵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br br김유빈 기자입니다. br br[기자]br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이 정부서울청사를 찾았습니다. brbr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거부권을 쓰지 말라고 압박하기 위해서입니다. brbr[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br"한덕수 권한대행은 농업민생 4법 즉각 공포하기 바랍니다." br br민주당 지도부는 일제히 거부권 행사를 포기하라고 한덕수 권한대행을 압박했습니다. brbr[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br"청소대행은 청소가 본분입니다. 주인의 물건을 자신의 것처럼 사용한다면 절도범이 됩니다. 거부권 행사는 월권입니다." br br[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br"권한대행 자리를 대통령이 된 걸로 착각해선 곤란합니다. 대통령 행세하려 하지 말고." br br민주당 관계자는 "권한대행은 국회가 동의한 범위 내에서만 권한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br앞서 이재명 대표는 국정 안정을 고려해 한 권한대행 탄핵에 부정적이었지만, 거부권 행사할 경우 탄핵 가능성을 다시 열어뒀습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5일)] br"일단은 탄핵 절차는 밟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br[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오늘)] br"거부권을 행사하면 사실상 윤석열 정부 시즌2가 아닌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탄핵안은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br br내부적으로는 한 권한대행을 탄핵 추진할 경우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은 고민입니다. brbr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한 권한대행을 향해 "거부권까지 행사하며 버티다가는 한 번에 다 쓸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명철 br영상편집 : 이혜리br br br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