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 레지던트, 정원의 5%...산부인과는 1명뿐 / YTN

내년 신규 레지던트, 정원의 5%...산부인과는 1명뿐 / YTN

내년 상반기 선발 레지던트 중 비수도권은 40가량 br 인력난 시달려온 필수과 내년도 전공의 선발 비상br br br 의정 갈등으로 비어버린 전공의들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전국 병원들이 내년도 레지던트 모집에 나섰지만, 극소수만 선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더구나 필수과 가운데 하나인 산부인과는 전국에서 단 한 명만 선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했던 전공의들은 대부분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 출근율은 여전히 8대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19일) : 젊은 의사들의 요구는 변함 없습니다. 학생들도 내년에 학교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저도 이 상태로는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br br 전국 병원들은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에 나섰지만, br br 전국 3천5백여 명 정원에 지원자는 314명뿐이었고, 최종 선발된 인원은 181명에 불과했습니다. br br 모집 인원 대비 5를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br br 이 가운데 수도권 수련병원 전공의가 59였고, 비수도권이 40를 조금 넘었습니다. br br 가장 큰 문제는 의정 갈등 이전부터 인력난에 시달렸던 필수과들입니다. br br 산부인과는 188명을 모집하는데 선발 인원은 전국에서 1명뿐입니다. br br 신경과는 2명, 소아청소년과는 5명, 심장혈관흉부외과는 2명만 선발됐습니다. br br [정연준 전북의대 교수협의회장, 소아외과 교수 : 수술을 해야 되는데 (소아) 환자들한테 언제 할 수 있다고 특정한 날짜를 말해주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돼 있거든요. 마취 인력이나 수술방이 (인력 부족으로) 돌아갈 수 있는 구조가 전혀 안 돼 있다 보니까….] br br 내년 전공의 인력난이 진료와 수술 차질로 직결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들은 다음 달 말 인턴 모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br br YTN 김주영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4-12-21

Duration: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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