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는 1명 선발…내년도 전공의 실종

산부인과는 1명 선발…내년도 전공의 실종

ppbr br [앵커]br내년 상반기 전공의로 일할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 모집 정원의 5에 그쳤습니다. br br산부인과는 단 한 명만 선발됐습니다. br br의료공백 사태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br br홍란 기자입니다.brbr[기자]br지역소재 한 대학병원은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40여 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습니다.br br그런데 지원자가 1명에 그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A 대학병원 관계자 ] br"(예전에는) 80, 90 선까지는 모집을 채웠는데 이런 경우는… 레지던트 1년차가 있어야 인턴들이 들어올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데, 인턴(지원율)도 저조하겠죠." brbr전국 181개 병원에서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를 모집했는데 181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br br모집인원 3천594명의 5 수준입니다. brbr필수의료 분야 기피는 더 심해졌습니다. brbr인기과로 꼽히는 성형외과가 12명이 선발돼 두자릿수 충원율을 기록한 반면, 신경과와 흉부외과는 2명, 산부인과는 모집인원 188명 중 단 1명만 선발됐습니다. brbr[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 br"앞으로는 산부인과가 사라질 가능성이…지방에 연세 많으신 분들만 남아있고 이분들도 퇴임하고 나면 명맥이 완전히 중단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brbr한 사직 전공의는 "상황이 바뀐 게 없으니 돌아갈 이유가 없다”며 정부 태도 변화 없이는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의료대란 해법을 논의하던 여야의정협의체가 사실상 해체된 상태에서 내년에도 의료 공백이 계속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호영 br영상편집: 이승은br br br 홍란 기자 hr@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4-12-21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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