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압수수색 '난망'...비화폰 '자료 보존' 요청 / YTN

대통령실 압수수색 '난망'...비화폰 '자료 보존' 요청 / YTN

비상계엄이 있은 지 21일, 공조수사본부가 출범한 지 13일이 지났지만, 대통령실은 수사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대통령실 압수수색도 두 차례 실패한 가운데, 경찰은 비화폰 통신 기록과 같은 중요 자료를 보존하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 장아영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공조수사본부가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처에 12.3 비상계엄 당시 사용됐던 비화폰에 대한 '자료 보존'을 요청했습니다. br br 비화폰 통신 내용은 대통령경호처 서버 압수수색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br br 지난 11일과 17일 압수수색이 경호처 비협조로 실패하자 낸 고육지책입니다. br br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 저희가 2차에 걸쳐서 압수수색 시도를 했지만 어쨌든 경호처가 불응해서 집행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일단 중요 자료에 대한 보존 요청을 하는 공문을 발송해 놓은 상태입니다.] br br 지난 17일 압수수색 하려던 비화폰은 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과 6차례 통화한 조지호 경찰청장의 것입니다. br br 조 청장은 국회에서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부인하다가, 수사 과정에서 통화를 했지만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br br [조지호 경찰청장 (지난 5일) : (잠깐만요, 조지호 청장! 대통령이 직접 전화하셨습니까?) "아닙니다.] br br [노정환 조지호 경찰청장 변호인 (지난 13일) : 대통령이 여섯 번이나 전화 와서 국회의원들 체포하라는 지시도 거부하는 등….] br br 윤 대통령이 계엄 당일 중요 지시를 내렸던 비화폰도 핵심 증거 중 하나입니다. br br 공조본은 대통령 개인 휴대전화 통화 내역은 확보했지만, 경호처장 승인이 필요한 비화폰과 통신 기록은 아직 입수하지 못했습니다. br br YTN 장아영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YTN 장아영 (woni041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4-12-23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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