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측이 내일 공수처 조사에 응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 공수처가 이후 어떤 대응에 나설지 주목되는데요. br br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br br [기자] br 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입니다. br br br 윤 대통령 측이 내일 공수처의 출석요구에 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윤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오늘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br br 이 자리에서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내일 공수처에 출석하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이어 대통령의 기본적인 입장이 국민에게 설명되는 게 우선이라며, 거듭 수사보단 탄핵심판절차가 우선임을 강조했습니다. br br 사실상 조사가 불발될 것으로 보이는데,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이후 어떤 조처를 할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 공수처가 추가 소환 통보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체포 영장 청구에 무게가 실릴 거란 분석이 많습니다. br br 오동운 공수처장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나올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br br br 비상계엄 사건 수사 역시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일단 공수처는 오늘 오후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br br 민간인 신분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계엄을 모의한 배경, 계엄 후 별도 조직인 '수사 2단'을 만들려 한 배경 등을 추궁할 전망입니다. br br 이와 함께 검찰은 28일 구속기한 만료를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합니다. br br 핵심 피의자인 데다, 조만간 기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br br 김 전 장관 측은 기소 전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br br 검찰은 구속상태로 송치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오늘 조사한단 방침입니다. br br 지금까지 공수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