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도 최상목에 반발…“조기 대선 맡길 수 있겠나”

여당도 최상목에 반발…“조기 대선 맡길 수 있겠나”

ppbr br [앵커]br여당 내에서도 최상목 대행에 대한 비판 쏟아졌습니다. br br야당의 압박에 굴했다며,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더라도 관리를 맡길 수 있겠나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br br같이 일할 수 있겠냐는 겁니다. br br이준성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여당 지도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2인 임명 결정을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br br[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br"헌법재판관 임명 부분은 굉장히 유감스러운 부분이고 그에 따라서 책임과 평가는 피하지 못하고 언젠간 따를 것이다." br br[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br"충분히 논의한 다음에 결정을 했으면 헌법 원칙에 부합할 텐데 그런 과정을 생략하고 본인의 의사를 발표한 건 독단적인 결정…" br br대통령 권한대행의 소극적인 권한행사를 넘어선 월권이라는 겁니다. br br최 권한대행이 야당에 길을 터줬다며 배신감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br br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조금만 더 버텨줬으면 여야가 헌법재판관을 두고 협상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을 것"이라며 "최 대행이 앞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분노했습니다. brbr조기 대선이 현실화될 경우 선거 관리를 맡을 권한대행 직에 최 대행이 적절하냐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당내에서 나옵니다. br br한 국민의힘 의원은 "최 대행이 무슨 속셈인지를 모르는데, 최 대행 체제에서 선거를 치르는 게 가능한가" 라며 의문을 표했습니다. brbr당은 국정 안정을 강조하며 당장 거취 압박에 나서진 않고 있지만, 당정 간 불협화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br영상편집 : 배시열br br br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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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1-01

Duration: 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