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내 새끼"...고인 대신 돌아온 옷·가방 보며 유족들 '절규' [지금이뉴스] / YTN

"아이고 내 새끼"...고인 대신 돌아온 옷·가방 보며 유족들 '절규' [지금이뉴스] / YTN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닷새째인 2일, 희생자들의 유류품이 유가족에게 인도되며 무안국제공항은 다시 한 번 슬픔에 잠겼습니다. br br 유가족들은 임시 숙소에서 고인의 옷을 펼쳐놓고, "네가 와야지, 왜 이렇게 오냐"며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br br 한 유가족은고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분증을 보며 `아이고 내 새끼` 하며 20여 분간 울부짖었습니다. br br 유가족들은 유류품이 보관된 공항 차고지로 향했으며, 당국은 혼선을 막기 위해 직계가족만 유류품을 인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br br 부서진 캐리어에는 방콕 여행 기념품으로 보이는 유리병이 포장이 뜯기지도 않은 채 담겨있었습니다. br br 유류품 인수는 소유자가 확인된 200여 점에 대해서만 이루어졌으며, 차량 반환 절차도 준비 중입니다. br br 당국은 정확한 유류품 개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수사에 필요한 물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유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입니다. br br AI 앵커ㅣY-GO br 자막편집 | 이 선 br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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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1-02

Duration: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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