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도 버틴다"...K-베이커리·뷰티의 '약진' / YTN

"고환율도 버틴다"...K-베이커리·뷰티의 '약진' / YTN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새해 우리 경제 전망에도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그나마 환율에 영향을 덜 받고 선전하는 업종도 있습니다. br br 바로 베이커리와 화장품 산업인데요. br br 지난해 수출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새해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br br 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갓 구운 빵들로 손님맞이를 끝낸 K-빵집. br br 외국인 관광객도 다양한 한국식 빵들에 손이 갑니다. br br [카르나 일본인 관광객 : 한국의 빵은 종류가 많고, 맛있는 빵이 정말 많아요.] br br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K- 베이커리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br br 또한, 빵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 북미에서도 크루아상과 페이스트리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실제 수출 성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베이커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8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특히 붕어빵, 호빵 등이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수출 성적을 이끌었습니다. br br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제과 업계라고 한다면 밀과 같은 각종 식료품 원자재를 미리 사 와서 재고분을 축적해 놨기 때문에 강달러로 바뀌는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수입을 하지 않고 수출로만 계속 매출을 일으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강달러에 따른 채산성 확보가 가능하고요.] br br 우리 화장품 산업도 수입 원료 가격 상승이라는 부담을 북미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br br 북미 최대 쇼핑 시즌인 '플랙 프라이데이' 때 아마존에서 우리 브랜드가 올린 매출은 70~300까지 크게 늘었습니다. br br [화장품 업체 관계자 : 아무래도 단가가 환율이 좀 더 올라가면 가격 자체가 달러 표시로 돼 있기 때문에 좀 내려가거든요.] br br 한국 경제의 앞날은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고환율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K- 뷰티와 베이커리 산업이 또 다른 수출 효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br br YTN 오동건입니다. br br br br 촬영기자: 이수연 br br 디자인: 김효진 br br br br br br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5-01-03

Duration: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