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br br 수많은 사람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끝도 없이 줄을 섰습니다. br br 8년 만에 CES 기조연설에 나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보기 위해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br br [데니스 파레사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보안요원 : 여기서 10년 동안 일했는데 이렇게 긴 줄은 처음 봅니다. 마치 신이라도 보러 온 거 같네요.] br br 경쟁을 뚫고 입장에 성공한 관중들 앞에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은 젠슨 황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br br 이번엔 좀 더 화려한 재킷입니다. br br "제 재킷이 마음에 드나요?" br br 8년 전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알렸던 젠슨 황은 이번엔 로봇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br br 로봇 공학의 챗GPT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로봇과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플랫폼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br br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오늘 아주 대단한 걸 발표합니다. 바로 엔비디아 '코스모스'입니다. 물리적 AI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입니다.] br br 인공지능의 궁극적 미래는 로봇과 자율주행차와 같이 물리적 실체라며, 2년 전 챗GPT가 급격하게 확산했던 것처럼 이 산업의 역사적인 순간은 지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젠슨 황이 인공지능의 물리적 실체를 얘기한 날, 우리 기업들도 더 쓸모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br br 막연했던 인공지능을 집안과 일터,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 녹여 더 똑똑해진, 눈에 보이는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br br 젠슨 황의 깜짝 발표와 함께 CES 개막을 앞둔 이곳의 밤은 기대감으로 더욱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br br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br br 촬영기자ㅣ홍성노 br 영상편집ㅣ이정욱 br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br br #YTN자막뉴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