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내전 우려" 여론전 강화...공수처는 집행 의지 / YTN

윤 대통령 측 "내전 우려" 여론전 강화...공수처는 집행 의지 / YTN

윤 대통령 측, 연이틀 기자회견…"체포영장 무효" br 기자회견장에서 거친 표현…"지지층 결집 목적" br 공수처, ’체포 영장 집행’ 의지 대외적으로 밝혀 br "영장 집행 막는 것 자체가 도주 우려 낳아"br br br 지난 한주, 윤석열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은 거부한 채 거친 표현도 서슴지 않으며 여론전에 힘썼습니다. br br 첫 영장 집행에 실패한 공수처 역시 이번에는 윤 대통령을 반드시 체포하겠다며 대외적으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br br 김다현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2차 체포영장 집행 가능성이 가시화하자 윤석열 대통령 측은 이틀 연속 기자회견을 자처했습니다. br br 내신과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체포영장은 불법·무효'라는 의견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br 윤 대통령 측은 수사기관이 헬기나 장갑차 투입까지 언급하며 '보여주기식 체포'를 시도하는 건, 정상적인 법 집행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만약 무력으로 체포를 시도하면 국민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잘못하면 '내전'으로까지 갈 수 있다고 했는데, br br [석동현 윤석열 대통령 법률 자문 : 결코 정상적인 법 집행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잘못되면 이것은 내전으로까지 갈 수 있다….] br br 거친 표현까지 서슴없이 사용하며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r br 반면, 첫 집행에서 실패를 맛본 공수처는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br br 오동운 공수처장은 국회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로 규정하면서 혐의 최정점에 있는 피의자를 반드시 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해서, 정당한 체포 집행에 대해서 열심히 성실하게 임하고자 합니다.] br br 특히, 경호처는 적법한 영장에 대항할 어떠한 명목도 없고, 영장 집행을 막는 것 자체가 도주 우려를 낳는다며 경호처를 향해서도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br br 경찰과 공수처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전략을 다듬으며 최적의 시기를 모색하고 있는데, br br 준비 시간이 길어질수록 윤 대통령 측과 공수처의 여론전도 심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김다현입니다. br br 영상편집 : 윤용준 br 디자인 : 이가은 br br br br 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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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1-11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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