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직무대행' 김성훈 경호처 차장 체포 방침...경호처 균열 조짐도 / YTN

경찰, '직무대행' 김성훈 경호처 차장 체포 방침...경호처 균열 조짐도 / YTN

경찰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이 경찰 소환에 응한 가운데, 경호처 내부의 동요도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br br [기자] br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br br br 경찰이 3차 출석에도 불응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 신병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요? br br [기자] br 네, 앞서 경찰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는데요, br br 김 차장은 엄중한 시기에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br br 박종준 전 처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경호처 수장이 된 김 차장은 경찰 출신인 박 전 처장과 달리, 경호처 공채 출신으로 조직 내 강경파로 분류됩니다. br br 경찰은 김 차장이 3번의 소환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윤 대통령 체포 저지를 김 차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경찰이 김 차장 신병을 확보한다면 관저 방어 전선에도 균열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br 체포영장이 발부된다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 때 김 차장에 대한 영장 집행을 우선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 br 경찰 소환에 응한 경호처 수뇌부들도 있죠? br br [기자] br 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된 경호처 수뇌부는 모두 4명인데요, br br 이 가운데 비교적 온건파로 꼽히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br 또 다른 강경파로 불리는 이광우 경호본부장도 경찰이 두 차례 소환했지만 불응한 상황입니다. br br 경찰은 이 본부장에게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는데, br br 내일도 나오지 않으면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최근 경호처 내부 게시판에는 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저지하는 것이 위법일 수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김성훈 차장 지시로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br br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을 앞두고 일부 수뇌부들이 경찰 소환조사에 따르면서 균열 조짐마저 보이자 경호처 내부 동요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중략)br br YTN 임예진 (imyj7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5-01-12

Duration: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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