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br br최첨단 신기술에 더해서 이색 제품이 대거 공개됐습니다.br br태양광 모자부터 전자 숟가락까지, 어디에 쓰는 걸까요.br br배정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brbr[기자]br네바다 사막의 강렬한 태양을 가려주는 삿갓처럼 생긴 검은색 모자. br br자세히 보면 모자챙에 검은색 패널이 360도 빼곡하게 들어 있습니다. br br모자 안쪽에는 전기 충전 단자가 달려 있습니다. br br전기 콘센트가 없는 야외서 활동할 때 태양광 전지판을 활용해 전자 기기를 충전하고 바로 쓸 수 있는 겁니다. br br[태양광 충전모자 관계자] br"산을 타거나, 걷거나, 낚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걸 쓰고 있으면 태양광 에너지도 모을 뿐 아니라 햇빛으로부터 보호도 받을 수 있습니다." br br음식에 소금이 없어도 강한 짠맛을 느끼게 해주는 '전자 숟가락'도 눈길을 끕니다. br  br일본 업체가 개발한 제품으로 플라스틱 숟가락에 버튼이 있고 가운데 은색 전도체가 보입니다. br br혀가 닿으면 낮은 전류를 몸에 흘려보내는데 이 전류가 음식에 함유된 나트륨 이온을 모으는 원리입니다. br br건강한 저염식을 먹으면서 맛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br br[해외 인플루언서] br"전류가 흐르는 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오! 확실히 훨씬 더 많은 짠맛이 느껴집니다." br br한번 충전하면 180시간, 하루 6시간씩 쓰면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무선 TV도 선보였습니다. br br액자처럼 생긴 모니터를 벽이나 창문 아무 데나 붙여 쓸 수 있고 야외서도 손쉽게 설치해 볼 수 있습니다. brbr모니터 여러 개를 퍼즐처럼 붙이면 대형 화면으로 순식간에 만들 수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추진엽 br영상편집 : 허민영br br br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