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정신 질환 나라에서 관리...전문가들 "효과 있다" 분석 / YTN

[자막뉴스] 정신 질환 나라에서 관리...전문가들 "효과 있다" 분석 / YTN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살고 있는 핸드릭스 씨는 과민성 신경질환 문제가 심해지면서 2차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심리치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병이 나아지는 것에 만족한다는 핸드릭스 씨. br br [메리안 미정 핸드릭스 과민성 신경질환 환자, 암스테르담 거주 : 10점 만점에 9점을 줄 정도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br br 20년 전 핸드릭스 씨에게 처음 비슷한 문제가 시작됐을 때와는 달리, br br 몇 년 전부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일상을 정부가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br br 핵심은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겁니다. br br 병원이 지방자치단체, 학교,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정신 질환을 앓은 사람들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br br [토마스 라이커 1차· 2차 의료기관 주치의 :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년에 2~3번 정도 정기적으로 만나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 병세가 나타나면 빠르게 치료를 하고 심해질 경우 2차 의료기관과 쉽게 연결해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합니다. br br [리안 부스트라 2차 의료기관 '디멘스 그룹' 이사장 : 저희는 지역마다 팀들이 구성돼있습니다. 주변의 이웃이나 경찰들이 연락을 해올 경우 그 사람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br br 우리 사회에서도 정신질환이 더 이상 소수만 겪는 병증이 아닙니다. br br 우울증 환자만 해도 지난해 104만 명에, 이들이 쓴 진료비만 6천8백억 원을 훌쩍 넘겼을 정도입니다. br br 하지만 국가 차원의 공적인 관리는 10년에 한 번, 건강검진 가운데 정신건강 부분을 점검하도록 돼 있는 것뿐입니다. br br 물론 공적 관리를 강화하면 막대한 예산 투입은 불가피 합니다. br br 네덜란드도 GDP의 1에 달하는 비용을 쓰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전체 국민의 8인 140여만 명이 이 제도를 이용하면서 유·무형의 실익이 훨씬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br br [핼크 스툴프 비아 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 : 예를 들어 초등학교 때부터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증상이 있으면 누구한테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지 가르쳐준다면 오히려 예산을 아끼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br br 미래에 들 수 있는 더 큰 사회적 비용까지 생각해본다면 지금의 비용은 충분히 감당할 만하다는 것이 이곳 정부와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br br 네덜란드 위르크에서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5-01-15

Duration: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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