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r br특집 뉴스A 시작합니다. br br2025년1월15일 오전 10시33분. br br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됐습니다. brbr계엄 43일 만. brbr체포영장에 적힌 죄명은 내란 우두머리였습니다. brbr윤 대통령은 지금 공수처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오늘밤 구치소에서 보내게 됩니다. brbr체포 과정에서 우려했던 경찰과 경호처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brbr사상 초유의 하루, 첫 소식 김설혜 기자가 문을 엽니다. brbr[기자]br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검은색 차량이 정부 과천청사로 들어섭니다. brbr포토라인이 설치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정문 대신 가림막이 세워진 곳에 차가 멈춰섭니다. brbr곧이어 차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향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이 잠시 포착됐습니다.brbr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33분 관저에서 체포돼 경호 차량을 타고 과천 공수처 청사로 이동했습니다. brbr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건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brbr비상계엄 사태 이후 43일 만에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게 된 겁니다. brbr윤 대통령은 체포영장이 집행된 이후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수처로 향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brbr[국민께 드리는 말씀] br"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입니다." br br당초 윤 대통령 측은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자진 출석을 협의했지만, 공수처는 체포영장이 발부된만큼 집행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br br윤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기 전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설혜 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열 정기섭 br영상편집 : 박형기br br br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