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이 추후, 친정인 검찰 조사에는 응할지 관심입니다. br br 검찰은 대부분 준비를 마치고 사건을 넘겨받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br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계엄 사태 정점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딱 한차례 수사기관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br 체포된 당일 10시간 40분. br br 그마저도 검사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계엄은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는 주장만 늘어놨습니다. br br 이후 공수처 조사는 전면 거부하고 있습니다. br br 일주일 정도 뒤면 사건은 윤 대통령이 27년 동안 몸담고, 이끌기도 했던 검찰로 넘어갑니다. br br 검찰 특수본은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 준비를 사실상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공수처에 사건을 넘기기 전부터 두 차례나 소환을 통보할 정도로 수사를 진행해왔고, br br 그 이후로도 계엄 사태 핵심 관계자들을 줄줄이 구속해 재판에 넘기면서 혐의를 더 다져놨습니다. br br 검찰 입장에서는 마지막 퍼즐, 내란 혐의 우두머리만 남은 셈입니다. br br 열흘 정도 안에 보강 수사를 거쳐 공소장까지 써야 하는 검찰은 사건이 넘어오면 곧바로 소환을 통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br br 윤 대통령 측은 검토 중이라며 가능성을 아예 닫지는 않았습니다. br br 검찰은 공수처 조사에 응하지 않는 윤 대통령 측의 입장까지 고려해 대응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br br 윤 대통령이 검찰에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면 추가 조사 없이 기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 YTN 김영수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최연호 br br br br br YTN 김영수 (yskim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