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3천4백84만 명이 국내외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br br 특히 설 당일인 오는 29일에만 6백1만 명에 달하는 최대 인원이 이동할 전망입니다. br br 다만 고속도로 일 평균 통행량은 명절 연휴 기간이 늘어나면서 분산돼 지난해와 비교해 7.7 줄어든 5백2만 대 정도로 예측됐습니다. br br 설문 조사에선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정부는 귀성, 귀경객들을 위해 27일부터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합니다. br br 반면 하늘길은 그 어느 때보다 북적일 것으로 보여 인천국제공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설 연휴 일 평균 21만 4천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개항 이후 설 연휴 기준 여객 최대치에 해당합니다. br br 연휴 첫날인 25일엔 22만 명 이상이 인천공항에 몰려 연휴 중 가장 붐비는 날이 될 전망입니다. br br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도 마찬가지로 25일로 예상되고, 도착 여객은 30일에 정점을 찍을 전망입니다. br br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면서 인천공항공사는 출, 입국장을 조기 개장하는 등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배종오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관리팀장 : 출국장을 조기 오픈하고 지원 인력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신속한 공항 이용을 위해 스마트 패스 등 출국 수속 간소화 서비스 이용과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br br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수준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국공항공사도 붐비는 시간대에 보안검색대 가동률을 높여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YTN 최두희입니다. br br 영상편집ㅣ정치윤 br 디자인ㅣ전휘린 정은옥 br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br br #YTN자막뉴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