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 대통령 구속 기간을 다음 달 6일로 연장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br br 검찰은 혹시 모를 적법성 논란을 피해 구속 기간 만료를 며칠 앞두고 윤 대통령을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김태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당일, 검찰이 서울중앙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br br 공수처는 윤 대통령 주거지 등을 고려해 서울서부지법에 체포·구속영장을 각각 청구했지만, br br 검찰은 국정농단 특수본 등 과거 임시수사팀 사례에 비춰봤을 때, 중앙지법을 관할 법원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만약 법원이 연장을 허가한다면 검찰로선 윤 대통령 조사를 시도할 시간을 일정 기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br br 검찰은 또, 법원이 정한 구속 만기일을 며칠 앞두고 윤 대통령을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재판 단계에서 불거질지 모를 위법 소지를 미리 차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br br 이 같은 방침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부터 이른바 계엄군 지휘관들을 구속기소 하는 과정에서, br br 윤 대통령 혐의 입증에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다는 검찰의 자신감도 깔린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br br 하지만 반대로 법원이 연장을 불허 한다면, 구속 기간이 끝나는 즉시 윤 대통령은 석방됩니다. br br 이런 경우, 검찰은 윤 대통령이 풀려나기 전에 구속기소 하거나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야 합니다. br br YTN 김태원입니다. br br br br 촬영기자;최성훈 br br 영상편집;이주연 br br 디자인;오재영 br br br br br br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