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에 긴 연휴까지...충북 혈액 수급 '비상' / YTN

독감 유행에 긴 연휴까지...충북 혈액 수급 '비상' / YTN

최근 충북지역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br br 겨울철 헌혈자 감소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그 정도가 더 심한 데다 설 연휴까지 길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HCN 충북방송 남궁형진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청주 한 헌혈의 집. br br 대부분의 공간이 비어있는 가운데 단 두 명만이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최근 이곳에서 헌혈을 하는 사람들은 하루 30여 명. br br 통상적으로 겨울 헌혈자는 다른 계절보다 적은데 올해는 그 정도가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br br [안광미 헌혈의 집 청주 터미널센터 : 동절기 항상 저희가 혈액 수급이 부족한데 요즘 독감이 많이 유행되니까 그런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보고요.] br br 충북지역 헌혈 감소는 단체에서 더 두드러집니다. br br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단체 헌혈은 1,3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54건보다 25가량 줄었습니다. br br 상황이 이렇다 보니 21일 0시 기준 충북의 혈액 보유분은 관심 단계인 4.2일로, 적정 수준인 5일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 최장 9일에 달하는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혈액 부족은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br br [김용만 충북혈액원 헌혈개발팀장 : (안정적 혈액 수급을 위해)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하셔서 헌혈에 동참해 주신다면 연휴 기간 혈액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겨울철이면 반복되는 혈액 부족 사태. br br 누군가의 소중한 목숨을 구하기 위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br br HCN 뉴스 남궁형진입니다. br br br br 촬영기자: 박강래 br br br br br br YTN 남궁형진 hcn (gentl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5-01-25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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