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일까? 실력일까?...BYD에 샤오미 '중국산의 공습' / YTN

대륙의 실수일까? 실력일까?...BYD에 샤오미 '중국산의 공습' / YTN

새해부터 중국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br br 가전부터 전기차까지 잇달아 내놨는데 한국 시장에 발을 들이려는 이유가 뭔지 최아영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br br [기자] br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중국 비야디(BYD)가 소형 SUV를 들고 한국 시장에 상륙했습니다. br br 가장 큰 무기는 3천만 원대 초반에 불과한 가격입니다. br br [안형준 서울 목동 : 차만 상태가 좋다고 하면 어느 것이든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는 게 좋죠.] br br 가성비 좋은 휴대전화 보조배터리를 만들어 '대륙의 실수'로 불렸던 샤오미. br br 최근 한국 법인을 세우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br br 최신 스마트폰은 60만 원대로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전자 갤럭시의 반값 수준입니다. br br [조니 우 샤오미 코리아 사장 : 한국 소비자들은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br br 품질이 떨어지는 값싼 제품, 어쩌다 잘 만든 실수로 치부했던 중국산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br br 한국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 로보락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br br 중국 기업이 한국 시장에 눈독 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예고된 관세 폭탄 때문입니다. br br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 앞으로 미국 시장에 대해서 기회를 잡기가 힘들어지겠다고 생각하니까 한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 교두보를 마련하면 다음의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더 많이 팔릴 수 있다는 확신을….] br br 여기에 한국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고 물류비용 부담도 적다는 점에서 중국 입장에서는 해 볼 만한 시장인 셈입니다. br br 다만 관건은 한국 소비자의 깐깐한 눈높이를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느냐입니다. br br 가격을 앞세운 중국 기업의 공습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은 안방에서도 중국산과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br br YTN 최아영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br YTN 최아영 (cay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52

Uploaded: 2025-01-25

Durati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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