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서 다시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오늘 경기와 충청 전북 내륙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20cm 이상의 폭설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br br 정혜윤 기자, 지금 눈이 집중되는 곳 어딘가요?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br 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지역입니다. br br 먼저 레이더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br br 서해상으로 마치 빗살 무늬의 구름이 형성돼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br br 강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상을 지날 때 생기는 해기 차에 의한 구름인데 br br 현재 밤이 되면서 더 넓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쪽에는 초록색의 마치 띠를 이루듯 동서로 길게 강한 구름이 형성돼 지나고 있는데. 이 지역으로 통로가 형성돼 다소 긴 시간 강한 눈이 이어질 가능성 있습니다. br br 경기 북부의 대설특보는 해제된 반면 서울과 경기 남부에 충청 강원에 이어 남부 지방으로 대설주의보가 확대했고, 강한 눈구름이 유입되는 충북 제천은 조금 전 7시부터 대설주의보가 경보로 강화했습니다. br br 강풍주의보도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 등으로 확대 발령됐고 풍랑특보도 전 해상으로 확대 강화했습니다. br br 밤사이 눈과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기상특보는 더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오늘 경기와 강원 충청 전북 내륙에 20cm 안팎의 눈이 내린 가운데 br br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전북 제주 산간에 최고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고, br br 서울에는 5에서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br br 폭설과 함께 강추위도 문젠데요 설날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br br 특히 충청과 호남 서해안은 지형 효과로 많은 눈이 더 이어지겠고, 추위 속에 빙판길 미끄럼 사고도 우려됩니다. br br 또 강풍과 풍랑이 연휴 마지막 날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여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br 그런데 여기에 첫 황사도 가세했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br br [기자] br 네, 오늘 낮 기상청에서 홍성 등 일부 지역에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됐는데 지금은 상황이 약화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br br 북서쪽에서 강한 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발달해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이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우리... (중략)br br YTN 정혜윤 (jh030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