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위한 스매시'...유승민, 체육계 새바람 예고 / YTN

'변화를 위한 스매시'...유승민, 체육계 새바람 예고 / YTN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대이변을 일으킨 유승민 당선인의 슬로건은 '변화를 위한 스매시'였습니다. br br 43살 'MZ 체육인'은 스포츠계 새바람을 예고했는데, 어떤 미래가 그려질지 조은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br br [기자] br 중학교 때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혀 네 번의 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딴 '탁구 전설' 유승민. br br 우리나라 스포츠 전성기를 온몸으로 겪은 유승민 당선인은, 어른들 싸움 때문에 퇴색된 파리올림픽 해단식을 보며 출마 뜻을 굳혔습니다. br br 논란과 질타에 익숙해진 체육이 다시 희망과 설렘을 줘야 한다는 겁니다. br br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지난해 12월 출마회견) : 체육의 가치도 무궁무진합니다. 국민을 하나로 연대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치 있는 분야입니다.] br br 당장 엘리트 체육에 힘이 실릴 예정입니다. br br 진천선수촌을 다양하게, 충분히 활용하고, 88서울올림픽 때 정한 월 최대 백만 원의 메달리스트 연금을 올리는 등 현장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br 열악한 시·군·구 체육회 살림도 '발등의 불'인데, 유 당선인은 올림픽으로 IOC가 먹고살 듯, 전국체전으로 돈을 벌겠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br br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선거 당일 소견 발표) : 그 어떤 정책도 생계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을 미래의 희망과 설렘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br br 유 당선인은 또, 학교·생활·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해 1조6천억 원 체육 예산을 쥔 문체부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전임 이기흥 8년 체제에서 만든 각종 위원회와 특보를 손질하는 고강도 내부 개혁도 언급했고, 동시에 갈라진 체육회 조직의 동기부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IOC 선수위원과 대한탁구협회 회장 등 묵직한 행정 경험이 든든한 자산입니다. br br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지난 16일·당선 회견) : 일 잘하는 회장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임기가 끝날 때) 한몸 열심히 불태웠다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br br 43살, MZ 체육인의 신선한 새 바람을 예고한 유 당선인은 다음 달 28일 공식 취임합니다. br br YTN 조은지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주혜민 br br br br br br YTN 조은지 (zone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1-27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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