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음악 감상법...'토종' 누른 글로벌 플랫폼 / YTN

이 시대 음악 감상법...'토종' 누른 글로벌 플랫폼 / YTN

특별한 기기 없이도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대, 돌이켜보면 그 옛날엔 상상하기 어렵던 일이죠. br br 음원 서비스 시장 역시 변화를 거듭하면서 어느새 국내 토종 음원 플랫폼보다 해외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br br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아날로그 음악의 정수 LP 판, br br '내 손 안의 음악' 시대를 연 카세트테이프, br br 디지털 음악의 상징 CD 플레이어와 br br 음원이라는 개념을 정착시킨 MP3까지, br br 시대마다 '요즘 사람들'의 음악 감상법은 변화해왔습니다. br br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지금, 그렇다면 대세 음원 서비스는 뭘까요? br br "애플뮤직으로 들어요." br br "멜론 많이 이용하고 있고…." br br "지니뮤직 사용하고 있습니다." br br 조사 결과, 지난해 음원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br br 멜론과 지니, 벅스 등 국내 플랫폼 점유율이 50 밑으로 밀려 내려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무료 서비스인 유튜브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했다가 연계로 제공되는 유튜브 뮤직까지 사용하는 이들이 늘어난 게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한 거로 분석됩니다. br br [최아름 '유튜브 뮤직' 사용자 :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결제했다가 광고 안 보면서 음악도 들을 수 있어서….] br br 그렇다고 오로지 비용 문제 때문에 해외 플랫폼 수요가 늘어났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br br 조사에서는 국내 플랫폼들이 전반적으로 해외 가수 음악이 부족하고, 알고리즘 추천 등 스트리밍 서비스 특색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의견도 거론된 만큼, br br 청취자 유인을 위한 토종 음원 플랫폼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 YTN 송재인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곽영주 br br 디자인; 지경윤 임샛별 br br br br br b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5-01-27

Duration: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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