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 등 중부에 폭설...대부분 지역 대설특보 / YTN

충청·강원 등 중부에 폭설...대부분 지역 대설특보 / YTN

충청·강원·경북내륙 곳곳 폭설…피해 우려 br 충북 진천 적설량 36㎝…충남 곳곳 20㎝ 이상 쌓여 br 강원·경북 내륙지역에도 최대 30㎝ 넘는 눈br br br 충청과 강원, 경북내륙 등 중부 대부분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내렸습니다. br br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차가 고립되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br br 전국 눈 상황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눈구름이 서쪽에서 유입되면서 충청과 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과 호남권,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r br 이 지역 대부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br br 오후까지도 많은 눈이 내린다고 예보된 지역이 많아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br br 밤새 눈이 쏟아진 충청권에는 하루 사이 많게는 30㎝ 넘는 적설량을 기록한 지역도 있었습니다. br br 어제부터 하루 동안 충북 진천에 35㎝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고요. br br 강원 내륙과 산간 지역에도 최대 30㎝가 넘는 눈이 쏟아졌습니다. br br 경북지역도 봉화와 청송, 영주 등 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br br br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네, 우선 가뜩이나 교통량이 많은 설 연휴,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br br 기온까지 떨어지며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많이 미끄러운 상황인데요. br br 오늘 오전 충남 보령시 청소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선 대형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br br 뒤따르던 SUV가 멈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버스에 탄 15명 중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br 또 새벽 3시쯤엔 충남 공주 당진대전고속도로에서 LPG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미끄러져 넘어졌고, 50대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br br 이런 눈길 사고가 잇따르자 충남 등 폭설 지역 일부에서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고요. br br 철도 역시 경부선 등 일부 구간에서 열차가 서행하고 있습니다. br br 오늘 오전까지 110편 넘는 항공기가 결항했고, 73개 항로 여객선 96척도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br br 지금 내리는 눈은 물을 많이 머금은 '습설'이어서 건물 붕괴 등 피해도 있었는데요. br br 오늘 새벽 충남 당진시 정미면의 젖소농장에서는 축사 지붕이 무너져내렸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충북과 전북 등의 일부 가구는 눈 피해를 우려해 임시 주거시설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br br 오후에도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 (중략)br br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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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1-28

Duration: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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