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담비의 이중생활, 국립공원 카메라에 '딱' / YTN

귀여운 담비의 이중생활, 국립공원 카메라에 '딱' / YTN

우리나라 전역으로 23곳의 국립공원이 지정돼 있습니다. br br 국립공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해 수많은 동물의 생활 터전이기도 한데요. br br 이들의 희귀한 활동 모습이 공원에 설치된 무인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br br 이문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br br [기자] br 눈 쌓인 국립공원은 담비 가족의 겨울 왕국. br br 멸종위기 2급인 담비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호랑이나 표범이 사라진 우리 산속의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br br 두더지 잡기는 일도 아니고, br br 제 몸보다 열 배는 족히 큰 고라니까지 사냥하는 모습이 관찰됐습니다. br br 나무 위에서는 하늘다람쥐가 공중의 맹주 긴점박이올빼미를 따돌리려 사투를 벌입니다. br br 멸종위기 생물끼리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먹이사슬에 동정심은 없나 봅니다. br br 순둥이 대명사인 노루가 뿔을 부딪치고 발을 구르며 싸우는 영상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br br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 국립공원은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아가는 서식처입니다. 앞으로 국립공원에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서식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 br 삵이 다녀간 곳에 이튿날 너구리가, 하루 뒤 멧돼지가, 다음날에는 노루가 몸을 비비는, 우리 자연이 연출한 이야기가 매일 국립공원을 무대로 펼쳐집니다. br br YTN 이문석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br YTN 이문석 (mslee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1-31

Duration: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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