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관세 맞불에 트럼프 "고통 감내해야"...막판 협상타결 관측도 / YTN

보복 관세 맞불에 트럼프 "고통 감내해야"...막판 협상타결 관측도 / YT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문을 연 '관세 전쟁'에 캐나다와 멕시코가 보복 관세로 맞대응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미국 안팎의 거센 반발이 터져 나오면서 관세부과 발효 직전에 협상이 타결될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트럼프의 관세 부과 선전포고에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은 캐나다와 멕시코. br br 캐나다는 WTO 제소에 미국산 불매 운동까지 거론하며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습니다. br br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총리 후보 : 언급하신 미국산 불매 운동은 이미 캐나다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캐나다가 얼마나 아프고 분노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br br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 관세'가 기껏 잡은 물가를 다시 올릴 거란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노조와 산업계는 관세 철회를 촉구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역사상 가장 멍청한 전쟁"이라고 사설에 썼습니다. br br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트럼프 대통령은 물가를 낮추겠다고 공약했지만 관세는 이 지갑에서 더 많은 돈이 빠져나오게 할 겁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SNS로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br br 관세 정책을 비판한 월스트리트저널을 향해 다른 나라가 미국에 씌우는 바가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캐나다와 멕시코의 보복 관세로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가를 치를 가치가 있을 거라며 결과도 매우 멋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특히 캐나다에 대해선 미국이 주는 보조금 없이 생존이 가능하지 않은 나라라며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고 또 도발했습니다. br br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가 현지 시간 4일 시작되는 가운데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협상을 위한 벼랑 끝 전술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br br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관세 부과 발효 직전 협상이 타결될 여지가 있다며, 만약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미국의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할 때 일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2-02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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