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지만, 하루사이 찾아온 매서운 한파에 꽁꽁 언 하루였죠.br br내일은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19도까지 떨어져 더 춥다고합니다. br br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br강보인 기자, 퇴근길 더 추워보이네요?brbr[기자]br해가 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서울 지역 현재 기온은 영하 ○도까지 떨어졌는데요. br br얼굴에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br br이곳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도 퇴근길 시민들이 발을 구르며 버스가 빨리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br내일은 더 춥습니다.br br서울 지역 아침기온 영하 13도, 바람 영향으로 체감기온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집니다. brbr오늘은 봄의 문턱인 입춘이지만 지난 2018년 이래 가장 추운 입춘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br br파주에 있는 마장호수는 호수 전체가 얼어붙었는데요. br br제가 직접 호수에 언 얼음에 돌을 던져 봤지만 꽁꽁 얼어서 소리만 날 뿐 깨지지 않았습니다. brbr서울시내 인공 폭포 물길 옆으로는 줄줄이 고드름이 매달렸습니다. br br[박지후 서울시 은평구] br"많이 추웠어요. 밖에 나올 때는 털바지랑 위에 옷 입고 나왔어요. (폭포가) 언 건 처음 본 거에요." br br시민들은 모자와 장갑, 마스크에 핫팩까지 방한용품으로 단단히 무장한 모습이었는데요. br  br난로 밑에 서 있어도 야외에선 파고드는 한기를 막기가 힘들었습니다. br br[배주찬 경기 고양시] br"아침에 일어났는데 보일러 틀었는데도 막 입김이 엄청나더라고요. 발이 다 얼었어요. 완전 빨갛고. 차도 시동 잘 안 걸리고…" br br서울은 오늘밤 9시를 기해 이번 겨울들어 첫 한파 경보가 내려지고요.br br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는 곳도 있어 눈 피해 없게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br br지금까지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김기범·장명석 br영상편집 장세례br br br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