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3사, 캐즘에 곤두박질…트럼프발 충격까지 br 트럼프 취임 뒤 전기차 정책 급변…전산업계 영향 br "34조 원 이상 규모 첨단전략산업기금 마련"br br br 트럼프의 관세전쟁에 딥시크 충격까지, 급변하는 상황에 우리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배터리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34조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세계를 선도하던 우리 배터리 3사의 지난해 실적은 그야말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br br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영업이익이 70 넘게 날아갔고, SK온은 아예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br br 전기차 수요 둔화, 캐즘과 중국발 저가 배터리 공세 때문인데, 더 큰 위기는 이제부터입니다. br br 그나마 미국에서 전기차가 많이 팔리고, IRA법으로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입니다. br br 다른 산업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br br 추가 관세가 예고된 멕시코에 공장을 둔 완성차 회사부터, 미중 갈등의 핵심 반도체 역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br br 여기에 철강, 조선업계도 미국 내 산업 강화 정책 영향을 피하긴 어렵습니다. br br 세계가 트럼프발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br br 무엇보다 첨단 산업을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산업은행에 34조 원 이상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br br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2배 이상 규모로 조성하고, 저리대출 등 다양한 지원방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br br 배터리와 바이오, 반도체 산업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뚜렷한 윤곽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br YTN 박기완입니다. br br br br 영상편집 : 이은경 br 디자인 : 이원희 br br br br br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