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소 강행 5년 만에 “국민께 사과…삼성 응원”

이복현, 기소 강행 5년 만에 “국민께 사과…삼성 응원”

ppbr br [앵커]br이복현 금감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2심 무죄 판결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br br당시 이 회장을 기소했는데 "충분히 준비돼 있지 못했다"는 건데요. br br애초에 무리한 기소가 아니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br br배정현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물산 부당합병 항소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죄를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br b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br"공소 제기를 담당한 담당자로서 결국 법원을 설득할 만큼 충분히 단단히 준비돼 있지 결과적으로 못했다는 점에서 국민들께 사과드리겠습니다." br br이 회장을 비롯해 기소된 14명이 모두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받으면서 애초부터 무리한 기소가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실제 2020년 9월 당시 검찰에 재직 중이었던 이 원장은 검찰 수사심의위가 불기소를 권고했음에도 기소를 강행했습니다. br br[이복현 당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지난 2020년 9월)] br"각종 거짓 정보를 유포하고, 불리한 중요 정보는 은폐했으며 다양한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직적으로 자행했습니다." br br결국 이 회장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이후 두 차례 구속돼 560일 동안 수감됐고, 185차례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br br[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br"지난 10년은 삼성에게 잃어버린 10년이었다. 그 중요한 시기에 방향성과 바른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br br삼성을 응원한다면서도 자신의 책임은 언급하지 않은 이복현 원장. brb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br"(삼성이) 국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도 기원하고.." br br무리한 수사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한일웅 br영상편집 : 조아라br br br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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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2-06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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