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우려에도 기업·고용 덕에 '나 홀로 호황' / YTN

미국, 관세 우려에도 기업·고용 덕에 '나 홀로 호황' / YT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인한 무역 전쟁 우려 속에도 미국 경제의 '나 홀로 호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34이 기대치를 넘어섰고, 신규 실업 보험 청구자 수도 기준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br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자 수는 21만 9천 명으로 한 주 전보다 만 천 명 늘었습니다. br br 하지만 기준선인 21만 명 선은 유지해 고용 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실제로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서도 지난달 민간 고용이 18만 3천 명 늘어 시장 예상치 15만 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br br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사가 집계한 지난달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4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0 급감했습니다. br br 미국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합니다. br br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년 전보다 매출이 12 증가했고,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칩 제조업체 퀄컴은 18 늘었습니다. br br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무려 36,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는 24, 우버는 20, 디즈니는 5 증가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미국 기업들의 34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케빈 마흔 헤니온 앤 월시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 : 시장 주도권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기술주가 주도하지 않고 가치 주가 초과 성과를 내는 현상이 대표적이죠.] br br 이처럼 안정적인 고용 상황과 강한 성장세, 인플레이션 정체를 이유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br br 경제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관세 부과도 일러야 하반기에나 이뤄질 전망인 만큼 미국 경제의 나 홀로 성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br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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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2-06

Duration: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