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파나마 대통령까지 나섰다... 美 통행료 놓고 '진실공방' / YTN

[자막뉴스] 파나마 대통령까지 나섰다... 美 통행료 놓고 '진실공방' / YTN

미국 국무부가 SNS에 올린 게시물입니다. br br 미국 정부 소유 선박은 앞으로 파나마 운하를 통행료 없이 지날 수 있도록 파나마 정부와 합의했다는 내용입니다. br br 이로써 통행료 수백만 달러를 아끼게 됐다고 국무부는 자평했습니다. br br 파나마 정부는 이런 발표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br br 대통령까지 나서 미국의 발표는 거짓말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br br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 : 이것은 정말 참을 수 없는 일입니다. 파나마뿐 아니라 전 세계에 거짓과 허위에 근거해 양국 관계를 관리하는 길을 (미국이) 모색하는 것에 단호한 거부를 밝힙니다.] br br 물리노 대통령은 전날 미국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며 통행료 변경은 현행법상 어렵다는 점을 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통행료 결정 권한은 파나마운하청 이사회에 있고 여기서 변경을 결정해도 국무회의에서 최종 승인하게 돼 있다는 겁니다. br br 파나마 운하 관리 당국은 전례 없는 통행료 면제를 미국에만 적용하면 다른 나라들이 특혜라며 소송을 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를 이대로 두지는 않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br br 운하 5개 항구 중 2곳을 위탁 관리하는 홍콩계 회사를 지목하며 중국이 운하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파나마에 사실상 공짜로 넘겨준) 운하를 되찾거나 뭔가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중국 문제는 해결돼야 합니다.] br br 파나마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br br 동시에 해당 홍콩계 회사에 대한 감사와 계약 취소 여부를 검토하는 등 미국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br br YTN 이경아입니다. br br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5-02-07

Duration: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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