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200만' 명성황후 30주년..."K컬처의 시작점" / YTN

'누적 관객 200만' 명성황후 30주년..."K컬처의 시작점" / YTN

요즘 뮤지컬 공연 무대에 역사물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br br 세계무대에 우뚝 선 명성황후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br br 지난주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br br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을미사변이 일어난 지 꼭 100년 되던 해 첫 무대를 올렸던 뮤지컬 명성황후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br br [윤호진 예술 감독 : 관객들에게 역사의 교훈을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면서 감동과 재미를 넣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br br 이문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명성황후는 등장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지만 br br 꾸준한 변화를 시도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역사가 됐습니다. br br [신영숙 명성황후 역 :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변화하고 도전하는 명성황후의 정신에 부합해서 해 왔기 때문에….] br br [김소현 명성황후역 : 20주년부터 계속해서 4번째 시즌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영광입니다.] br br '뮤지컬 부부'의 동반 무대로도 관심인 명성황후는 50곡이 넘는 음악에 한국의 정서를 녹여냈는데 br br 이번엔 삼중창이 추가돼 조선의 위태로운 운명을 노래합니다. br br 이 작품을 통해 건반 연주자로 꿈을 키운 음악 감독은 명성황후가 K컬처의 시작점이라고 회상했습니다. br br [김문정 음악 감독 : 전 세계를 다니며 많은 연주자와 협연했는데 우리 악기인 사물, 북, 꽹과리, 징, 장구에 대해 호기심 많이 가졌고….] br br 상징과도 같은 경사진 원형 세트는 19세기 말 조선의 긴박한 정세를 그려내고 br br 앙상블의 빈틈없는 합으로 무과 시험을 표현한 칼군무는 몰입감을 더합니다. br br 아시아 최초로 뮤지컬 본고장에 진출한 이후 세계 무대에 우뚝 선 명성황후. br br 국내 누적 관객 200만을 돌파하며 30년 명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광연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곽영주 br 디자인 : 이가은 br br br br br br YTN 이광연 (ky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2-07

Duration: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