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원 국민소환제’ 제안에…與 "재판 5개 李가 1호 되겠네"

이재명 ‘의원 국민소환제’ 제안에…與 "재판 5개 李가 1호 되겠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국민소환제'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이 뜨겁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제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야권과 개혁 성향 정치인들은 이를 지지했다. br   br 앞서 이 대표는 "민주적 공화국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그 첫 조치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이같은 제안에 발맞춰 친명계 박주민·최민희 의원 등은 국민소환제 도입 법률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br   br 이에 국민의힘은 "이 대표야말로 국민소환 1순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br   br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표의 연설을 두고 "소설 '1984'를 보면 선전·선동하는 부처 이름이 진실부, 고문하는 부서 이름이 애정부다. 그런 생각이 얼핏 난다"며 이 대표의 발언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br   br 이양수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반성 없는 남 탓하기가 여전했다"며 과거 이 대표가 의석수를 앞세워 국회를 독점적으로 운영해온 점을 비판했다. 또한 "전과 4범이자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이 대표가 국민소환제 도입을 하겠다고 하니 국민소환제 대상 1호는 이 대표가 될 것 같다"고 꼬집었다. br   br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화려한 수사로 가득 찼지만, 정작 국민이 듣고 싶은 실천 계획과 책임 있는 행동은 없었다"고 평가절하했다. 또한 과거 이 대표가 불체포특...


User: 중앙일보

Views: 9

Uploaded: 2025-02-10

Duration: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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