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방위비 증액 기대한 트럼프...한국 방위비도 영향받나 / YTN

일 방위비 증액 기대한 트럼프...한국 방위비도 영향받나 / YTN

일, 방위비 2배 증액 알리며 트럼프 환심 사기 주력 br 일 증액, 주일미군 분담금·무기 수입 등 영향 전망 br 일본의 ’선물 공세’…우리나라도 압력 가능성br br br 일본이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여 온 방위비를 2배 증액하는 '선물 공세'를 펼친 이후 우리나라가 받을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하지만 대행 체제 속 정상외교를 가동조차 하지 못한 데다, 계엄 후유증도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국방비를 거론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br 박희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이시바 총리는 자국 방위비를 2배 늘린 사실을 알리며,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 사기에 주력했습니다. br br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함께 높여, 미일이 직면한 지역의 전략적 과제에 긴밀히 연대해 마주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br br 이 같은 일본의 방위비 증액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br br 주일미군을 위해 사용하는 일본의 방위비 분담금이 늘어날 여지가 있고, 북한과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산 무기 수입을 확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린 미국의 우방국을 100로 지키기 위해 억제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이시바 총리와) 저는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또 힘을 통한 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겁니다.] br br 일본의 이 같은 조치는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도 전임 정부와 마찬가지로 인도-태평양에서의 한미일 3자 협력을 앞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이럴 경우 지난해 총액 대비 8.3 인상에 합의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재협상도 거론될 수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우리나라는 br br 세수 부족으로 국방비 증가율은 해마다 줄어드는 데다, 계엄 여파로 추경에서 국방 분야를 언급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오는 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고위급 접촉이 성사될 경우, 정부는 우리의 방위비 분담과 한미동맹에 대한 기여도를 집중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박희재입니다. br br 영상편집 : 김지연 그래픽 : 이나은 br br br br br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5-02-10

Duration: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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