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도심 녹색 명소, 실내 식물원 북적 / YTN

미세먼지 없는 도심 녹색 명소, 실내 식물원 북적 / YTN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청객인 미세먼지도 함께 찾아 왔습니다. br br 밖으로 나선 시민들은 마스크와 외투가 필요 없는 실내 식물원을 찾고 있는데요. br br 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br br [리포터] br 경기도 부천에 있는 실내 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오전부터 그곳을 찾는 시민들이 많다고요? br br [리포터] br 온화해진 날씨에 주말 나들이 계획하셨다가 미세먼지 때문에 망설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br br 이곳에서는 따뜻한 온실 속에서 미세먼지 걱정 없이 푸른 식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br br 그래서인지 이른 오전부터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br br 그럼 먼저 아들과 함께 식물원을 찾은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br br [정선윤·신호준 서울 항동 : 평상시에 말이 없는 우리 사춘기 아들이잖아요. 근데 이제 식물원 걸어 다니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오늘이 제 생일인데 너무 뜻깊은 거 같아요. 너무 좋아요.] br br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자연 친화적인 실내 공간을 찾으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br br 이곳은 식물원과 카페를 통합한 복합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br br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430종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며, 마치 울창한 숲을 거닐 듯 산책할 수 있는데요. br br 실내 공기가 따뜻해, 날이 추운 겨울철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br br 22종의 야자수가 울창한 야자원과 파파야, 바나나 등 열대 과일나무가 자라는 유실수원에서는 싱그러운 여름을 미리 만나볼 수 있고요. br br 동화 속에서나 봤던 끈끈이주걱과 파리지옥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br br 또 400년 된 올리브 나무와 인공 폭포 앞에서 사진을 남기는 가족과 연인들도 많은데요. br br 이 밖에도 수생원의 철갑상어, 테마 온실 속 기니피그와 거북이 등 다양한 생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br br 이곳은 2시간 단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미달 시에는 현장 발권도 가능합니다. br br 집에만 있기엔 아쉬운 주말입니다. br br 이곳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자연 속 휴식 취해보시면 어떨까요? br br 지금까지 경기도 부천 수피아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5-02-16

Duration: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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