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몰래 연봉 불리다가 '덜미'... 사교육 업체와 손잡은 교원들 / YTN

[자막뉴스] 몰래 연봉 불리다가 '덜미'... 사교육 업체와 손잡은 교원들 / YTN

감사원은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 등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문항 거래 행위를 중점 점검했습니다. br br 대상은 지난 5년간 사교육 업체에서 5천만 원 이상을 받은 교원들. br br 감사 결과, 모두 249명이 문항을 만들어주거나 팔아 모두 212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한 사람당 평균 8천5백만 원을 받은 건데, 적발된 교원들의 근무 학교 소재지는 단연 서울이 75.4로 가장 많았습니다. br br 과목별로 보면 과학 31.1, 수학 26.8 순이었습니다. br br 고난도 문제가 수능에 출제되면서 문항 거래에도 EBS 집필 경력이 있는 교원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br br 사교육업체 측은 EBS 교재 집필진 명단을 확보한 뒤 인맥과 학연을 동원해 접촉에 나섰습니다. br br 문항 유형과 난이도에 따라 거래 단가도 달랐는데, 어떤 교원들은 직접 팀장이 돼서 다른 교원을 섭외했습니다. br br 또, 사교육 업체에 판 문제를 학교 시험에 출제하거나 심지어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br br [이시대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 과장 : 수능에 맞춘 문항 출제능력을 가진 교원에 대한 수요가 증대한 것이 '문항 거래'의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br br 상황이 이런데도 교육부는 지난 2016년 각 시·도 교육청에 문항 거래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시달만 했을 뿐 지도·감독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감사원은 비위 정도가 무거운 교원 29명의 경우 징계요구 등을 하고, 나머지 220명에 대해선 적정한 조치를 내리라고 교육부에 통보했습니다. br br YTN 이종구입니다. br br 영상편집ㅣ서영미 br 디자인ㅣ정휘린 br 자막뉴스ㅣ정의진, 고현주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2-19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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