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 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윤석열 대통령, 오늘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br br오전엔 법원에서 처음으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을 받았고, 오후엔 헌법재판소에서 증인 신문을 펼쳤죠. br br먼저 첫 재판부터 보겠습니다. br br대통령의 구속 취소 여부를 두고, 불법 구금이라는 대통령 측과, 풀려나면 회유 시도를 할 수 있다며 구속을 요청한 검찰 측 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br br재판부는 열흘 간 심사숙고해 구속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br br첫 소식 송정현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윤석열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문이 열렸습니다. br br지난 4일 대통령 측이 구속 취소를 요청한 지 16일 만입니다. br br[석동현 대통령 변호인 (어제)] br"구속 기간을 도과해서 구속 기소를 한 부분에 대해서 법원에 그 판단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brbr검찰과 대통령 측은 구속 취소 필요성을 놓고 1시간 넘게 공방을 벌였습니다. br br대통령 측은 검찰 기소 전 이미 구속기간이 끝났고, 대통령의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도 없다며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br br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발부받은 구속영장도 불법이라고 호소했습니다. brbr검찰은 지난달 25일 밤 12시에 구속기간이 끝났는데 검찰이 26일 기소했기 때문에, 구속이 유지될 수 없다는 대통령 측 주장에 대해, 구속시한은 27일까지였다고 반박했습니다.brbr또 윤 대통령이 풀려나면,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회유를 시도할 수 있다며, 구속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br br재판부는 심사숙고해 결론을 내리겠다며, 대통령과 검사 양측에 앞으로 열흘 내에 구속 취소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했습니다. br br이렇게 되면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여부는 3월 초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br br구속 취소는 청구일로부터 일주일 안에 결정해야 하지만, 재판부가 오늘 별도의 심문기일을 잡으면서 이미 일주일은 넘긴 상태입니다. br br윤 대통령은 오늘 구속 취소 심문에 참석했지만 별도의 발언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br br br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조세권 br영상편집: 변은민br br br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