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삼아 협박"도 구속..."공권력 위협 엄정 대처 / YTN

"장난삼아 협박"도 구속..."공권력 위협 엄정 대처 / YTN

지난 2023년, 흉기 난동이 잇따를 당시 온라인으로 흉악 범죄를 예고해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의 10 정도가 구속됐습니다. br br 일반 협박 범죄 피의자 구속 비율의 열 배가 넘는 수치였는데, 공권력을 향한 흉악 범죄 예고가 다시 반복되는 지금 경찰은 다시 한 번 엄정 대처를 예고했습니다. br br 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살해하겠다거나 탄핵 심판이 열리는 헌법재판소를 불태우겠다는 등 최근 인터넷에는 선을 넘은 협박글이 잇따랐습니다. br br 비상계엄 수사와 탄핵심판이 주요 분기점을 지날 때마다 이런 일이 반복됐는데, 마치 유행처럼 번지는 이 같은 상황이 낯설지 않습니다. br br 조선의 신림동 흉기 난동과 최원종의 서현역 돌진, 흉기 난동이 벌어진 지난 2023년에도 온라인상에 흉악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br br 당시 국민적 불안감이 극에 달하자 경찰은 두 달 동안 특별치안활동을 벌였고, 흉악범죄 예고글 571건을 적발해 298명을 검거했습니다. br br 이 가운데 10에 가까운 28명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br br 이들에게는 대부분 협박죄가 적용됐는데 2023년 경찰이 협박 혐의로 검거한 인원 가운데 구속 영장이 발부된 경우가 1 미만인 것과 비교하면 열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br br 경찰은 최근 잇따르는 공권력에 대한 협박글도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경찰은 올해 들어 40여 일 동안 국가기관과 판사,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상의 협박글 132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12명을 검거했고, 헌재에 불을 지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남성 한 명을 구속했습니다. br br 경찰 조사에서 실제 범행을 저지를 계획은 아니었고, 홧김에 글을 작성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처는 없었습니다. br br 국민적 불안감을 유발할 뿐 아니라 국가 질서까지 위협하는 이 같은 범죄에 대해 경찰이 또 한 번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br br YTN 배민혁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5-02-21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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