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윤석열 대통령 측은 오동운 공수처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br br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 사실을 숨기고 불법 수사를 자행했다면서, 윤 대통령 구속을 둘러싼 적법성 논란에 불을 붙이는 모습입니다. br br최다함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지난달 15일, 고위공직자수사처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에 회신한 답변서입니다. br  br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이외에 압수수색영장, 통신영장 등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적 없는지 묻는 질문에 공수처는 '서울중앙지법에 윤석열 대통령 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brbr하지만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6일과 8일, 윤 대통령 압수영장과 통신영장 등 3건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br br영장은 모두 기각됐고, 이후 공수처는 서울중앙지법이 아닌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br br주진우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서 내용과 달리 공수처는 윤 대통령 영장을 중앙지법에 청구했던 겁니다. br br다만 공수처는 이때 청구했던 영장은 체포와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br br대통령 측은 공수처 지휘부가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br br[윤갑근 대통령 변호인(어제)] br"공수처는 국회에 제출한 허위 공문서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수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 대해 이와 관련한 고발을 즉각 진행할 것입니다." br br오동운 공수처장은 주진우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 작성 경위를 조만간 국회에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br br영상취재: 조세권 br영상편집: 정다은br br br 최다함 기자 done@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