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이돌 비행정보 1000건 판 홍콩 항공사 직원

[단독]아이돌 비행정보 1000건 판 홍콩 항공사 직원

ppbr br [앵커]brBTS 같은 유명 연예인의 항공권 예약 정보를 돈 받고 팔던 여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br br빼돌린 정보가 천 건에 달했는데, 홍콩에 사는 30대 항공사 직원이 저지른 일이였습니다. br br강보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brbr[기자]br아이돌 팬들이 자주 찾는 SNS. br br'항공편 정보'라고 검색하자, 연예인의 항공권 정보를 돈을 받고 판다는 글이 쏟아집니다. br br싸게는 건당 천 원부터, 2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br br탑승정보 거래는 K팝 팬들에게도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br br[양 대만인] br"(불법 거래에 대해) 들어 본 적은 있어요. 그런데 안해요." brbr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BTS 등 인기 연예인 수십 명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빼돌려 팔아 넘긴 혐의로 홍콩에 사는 3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br여성은 해외 항공사 직원인 걸로 파악됐는데 탑승 정보를 직접 알아내 최초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br여성은 전세계 항공사의 탑승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업무영 프로그램에 접속해 연예인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탑승 정보를 알아냈습니다. br brBTS 같은 유명 연예인이나 항공기 좌석 번호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웃돈을 얹어 팔았는데, 이렇게 넘긴 정보만 약 1천 개, 판매 수익은 1천만 원이 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brbr이 여성은 "처음엔 지인의 부탁을 받아 했다가, 나중에는 돈을 받고 팔았다"고 경찰에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br br이 승무원 조사 후에도 온라인상에는 아이돌들의 항공권 정보가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어, 경찰은 이 여성 외에도 또 다른 도매상의 존재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br br영상취재: 한일웅 br영상편집: 이승은br br br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9

Uploaded: 2025-02-24

Duration: 02:1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