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수면 ‘꼴찌’ 수준…57개국 중 50위

한국인 수면 ‘꼴찌’ 수준…57개국 중 50위

ppbr br [앵커]br잠은 보약이라고들 하는데, 한국인 수면의 질은 세계 꼴찌 수준이었습니다. br br왜 그런지 이현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한 직장인이 직접 누워보며 신중하게 침대를 고릅니다. br br일 때문에 하루 너댓 시간 밖에 자지 못해 그 시간만이라도 푹 자기 위해서입니다. br br[김민경 서울 용산구] br"짧게 자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때 좀 불편한 부분도 있다 보니까. 짧게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고 싶어서…" br br다른 나라와 비교해 한국인들이 잠을 잘 못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brbr한 가구 브랜드가 전 세계 57개국 5만여 명에게 직접 물었더니 한국인의 수면지수는 59점으로 최하위 수준인 50위였습니다. br br평균 수면시간도 6시간 27분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짧았고 수면의 질이 좋다고 응답한 사람은 17에 불과했습니다.brbr실제 수면장애 진료환자는 크게 늘어 2023년 약 117만 명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반년 만에 87만 명을 넘겼습니다.br br전문가들은 주거 지역이 어두운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아침부터 밤까지 환한 외부 환경이 숙면을 방해한다고 설명합니다. br br또, 잦은 야근과 회식 문화도 한 몫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한진규 신경과 의사 (수면 전문의)] br"우리나라는 주거 지역이랑 상업지구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빛 공해에 쉽게 노출이 돼 있죠. 일찍 자고 많이 자면 게으르다는 또 사회적인 인식이 과거에 있었지 않습니까?" br br'잘 자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음식 섭취나 격한 운동도 자제해야 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찬기 br영상편집 : 강민br br br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0

Uploaded: 2025-02-24

Duration: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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