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혁 실무협의...여야, '지도부 토론' 놓고 설전 / YTN

연금개혁 실무협의...여야, '지도부 토론' 놓고 설전 / YTN

여야가 연금개혁 문제를 놓고 실무협의를 가졌지만, 지난주 국정협의회 때보다 의견 차이는 오히려 더 뚜렷해진 모습입니다. br br 여야는 또 소득세 개편 문제나 지도부 간 이른바 '끝장토론' 제안 등을 두고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br br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국정협의회 4자 회담 나흘 만에 열린 여야정 국민연금개혁 실무협의는 또,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br br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43가 마지노선이라는 여당과 최소 44는 돼야 한단 야당 입장은 줄곧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br br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 청년들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다시 44로 거꾸로 4p나 올리는 안을, 왜 그렇게 하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까?] br br 특히 국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은 소득대체율 44를 받아들이고, '국회 승인' 조건을 달면 자동조정장치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br br 이번 실무협의에선 시민사회와 노동계의 강한 반발을 이유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져, 입장 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br br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자동조정장치는 다른 구조의 문제와 연동된 문제기에 그건 구조개혁 논의 과정에서 함께 논의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br br 당 지도부 간 상속세 등 쟁점 현안 공개토론 여부를 놓고서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br br 앞서 이재명 대표의 토론 제안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정치·경제 등 전 분야로 범위를 넓혀 '무제한 끝장토론'을 하자고 역제안했지만, br br 이 대표는 격을 맞춰 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3대 3으로 맞붙자고 응수하며 공회전이 거듭됐습니다. br br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워낙에 조건 같은 거 많이 붙이고, 겉으로 얘기한 것하고 속으로 또 생각들이 달라서 진의를 좀 보겠습니다.] br br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저를 콕 집어서 공개토론을 제안했기에 이를 흔쾌히 수용했더니 이제 와서….] br br 민주당은 연금개혁 합의가 불발되면, 오는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할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은 국가 미래를 위한 연금개혁의 강행 처리는 동서고금에 없는 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준엽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br 영상편집;연진영 br br br 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25-02-24

Duration: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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